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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밥솥/기타

[ 구충제 ] 약사가 알려주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구충제의 모든 것

by Meal House 20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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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를 꼭 챙겨 먹어야 하나요

 

종종 약국에서 들리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재래식 화장실을 쓰는 경우가 많았고 거름으로 인분을 사용하기도 해서 우리나라 국민의 기생충 감염률이 70% 이상이어서 구충제 복용이 필수였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생활환경이 예전과는 달라졌지만 유기농 식품이나 익히지 않은 채소, 회, 날고기 등의 섭취가 늘어남, 반려동물을 집안에서 기르는 가정의 증가로 인해 기생충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충제는 가격도 저렴하고 복용도 간단한데 이득은 많기 때문에 봄, 가을에 한 번씩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충제로 잡을 수 있는 기생충 종류

 

구충제로 잡을 수 있는 기생충들은 요충,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입니다. 

요충은 성충이 항문 부위에 낳은 알을 손으로 만져 다른 물건 등에 묻히거나 입에 넣어 전파됩니다. 

회충은 과거에 비료를 인분으로 사용할 때 감염자가 많았지만 현대에는 화학 비료, 농약 등의 사용으로 발병자가 현저히 줄었고

편충은 보통 감염 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으나 수가 많아지면 대장염 등이 생깁니다. 

십이지장충은 유충이 폐에서 기관을 거쳐 인두에 이를 때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외에 인후 가려움이나 통증을 느끼고 기침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구충제 성분은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두 가지입니다. 

두 성분은 benzimidazole 계열의 약물로 기생충의 미세소관에 작용해 포도당의 흡수 및 운반을 저해합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공급을 고갈시켜 운동성을 저하시켜 성충, 알, 유충에 대한 살충작용을 나타냅니다. 

 

 

 

 

성분 알벤다졸 400mg 플루벤다졸500mg
효능 효과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아메리카 구충, 분선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의 치료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의 치료
연령 24개월 이상 12개월 이상
용법 / 용량 1) 요충 : 1일 1회 알벤다졸 400mg 복용 
박멸을 위해 7일 뒤 한번만 더 복용
2)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아메리카구충 : 400mg 단회복용
3) 분선충의 다른 기생충과 중증 혼합 감염시 : 1일 1회 400mg 씩 3일간 복용
성인 소아 구별없이 500mg을 단회 복용
일반의약품명 대웅알벤다졸정(대웅제약), 알바콤정(일양약품)
알벤정(위더스제약), 알벤졸정(삼성제약)
제일알벤다졸정(제일헬스사이언스)
젠타졸정(씨엠지제약), 젠텔정(유한양행)
알콤정(일양약품), 젤콤정(종근당)
젤콤현탁액(종근당), 훌벤현탁액(태극제약)

 

아이도 한 알을 다 먹어야 하냐고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구충제는 사람의 위장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나 어른이나 같은 용량을 복용하면 됩니다.  

알약을 못 먹는 아이의 경우 씹어 먹는 것도 가능하지만 맛이 좋지 않아 플루벤다졸 성분의 현탁액을 추천드립니다.

 

장내 감염일 경우에는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전신 감염일 경우 진료 후 전문가와 상담 후 고지방 식사와 함께 복용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성분 모두 동물실험에서 태아독성이 보고된 적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 복용 금지하고 수유부도 모유이행 가능성 때문에 복용을 금지합니다. 

 

 

일반의약품 구충제는 조충류 감염이나 흡충류 감염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조충류 감염은 주로 민물에 사는 해산물이나 개구리, 뱀, 덜 익힌 돼지고기 등을 먹어 감염되는 것이고

흡충류 감염은 민물고기나 가재, 다슬기 등을 익히지 않고 먹어 발생합니다.

조충류, 흡충류 기생충 감염이 의심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해당 기생충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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